우리 지우가 등원하며 저를 보자마자 안아주더라요.
젤리를 가방에서 가져와서 친구들하고 나눠 먹고 싶다고 하면서
이건 선생님꺼예요.
제가 선생님한테 쓴 편지도 있어요.
감동 감동했습니다.
고마워하면서 안 주니까 수줍어하는데 그 표정이 얼마나 귀여웠는지 몰라요.
맛있는 젤리는 친구들과 잘 나누어 먹었어요.
어머니 매번 감사합니다.
놀이 주제 : 우리 주변에서 찾을 수 있는 바퀴
엄마, 아빠 차는 바퀴가 4개나 있어요.
내 자전거는 바퀴가 2개
그런데 왜 바퀴가 서로 달라요.
자동차와 자전거 바퀴가 다른 이유에 대해서도 이야기 해주 더라고요.
지우가 생각을 이야기할 때 마다 제가 몰입하게 되는 거 같아요.
다양한 재료들을 이용하여 그려보고 표현해 보았는데요.
역시 우리 지우는 감각이 남다르다는 걸 또 한 번 느꼈습니다.
선생님 재료들이 더 필요해요.
우리 같이 재료 찾으러 가면 안돼요.
난 더 멋진 바퀴를 만들고 싶어요.
재료들이 더 필요하다고 해서 직접 재료를 들 선택하고 만들어 보았습니다.
그림으로 그리던 바퀴는 철사를 만나고, 스팽글과 다양한 재료들을 만나면서 멋지고
이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작품이 탄생하게 되었답니다.
바퀴를 만들면서 생활 속 우리를 편리하게 해주는 물건과 미술적 요소가 만나면 또 다른
작품으로 탄생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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