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머니^^
오늘은 우리 소담이가 등원하면부터 기분이 별로인지 잘 놀려고 하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조심스럽게 물어보니.
아침에 엄마한테 혼났다고 하더라고요.
왜 그랬는지 물어보니 처음에는 얘기 안 하려고 하더니
소담이는 예쁜 원피스를 입고 싶은데 엄마가
아무거나 입고 가라고 해서 기분이 안 좋다고 하더라고요.
우리 소담이가 하고 싶은 얘기를 다 들어주고 난 후
엄마가 왜 아침에 그럴 수밖에 없었는지 이유를 얘기해주었어요.
이야기 나누고 마음이 좀 편안해졌는지 친구들과 놀이에 참여하였답니다.
놀이 주제: 주차장 구성하기
처음 활동을 할 때는 주차장... 주차장이라고 하면서 흥미 없어 보이더니 시간이 흐르고 친구들과 협력하면서
놀이에 흥미를 가지게 되면서 훌륭하고 멋진 주차장이 만들어지기 시작하였습니다.
여기 보세요. 엄청 크고 높은 주차장이에요.
자동차도 들어갈 수 있어요.
나는 길게 만들어 보고 싶어.
으악 ~ 부서졌다.
괜찮아 우리 다시 만들까?
우리 소담이는 어쩜 이렇게도 긍정적일까요?
친구들과 협력하며 만들어져 가는 과정 속에서 서로 격려하는 모습에 정말 놀라웠답니다.
어머니
요즘 수족구가 다시 유행이라고 하더라고요.
원에서도 각별히 신경 쓰도록 하겠습니다.
어머님도 가정에서 좀 더 신경 써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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