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보육과정 | |
영유아의 전인적 발달과 행복을 추구한다. | 영유아가 전인적으로 발달한다는 것은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자주적이고, 창의적이며, 감성이 풍부하고, 더불어 사는 사람으로 성장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영유아는 자유롭게 놀이할 때 즐겁고 행복하다. |
영유아 중심과 놀이 중심을 추구한다 | ‘영유아 중심’을 추구한다는 것은 보육과정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영유아의 건강과 행복, 놀이를 통한 배움의 가치를 최대한 존중하여 반영하는 것을 의미한다. 교사는 영유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영유아의 의견을 존중하고 반영하는 보육과정을 구성하고 운영하는 것이 필요하다. ‘놀이 중심’을 추구한다는 것은 영유아가 주도하는 놀이를 중심으로 보육과정을 구성하고 운영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영유아는 놀이하면서 세상을 탐색하고 자신을 표현하며 다른 사람과 교류한다. 또한 영유아는 자신의 흥미와 관심에 따라 즐겁게 놀이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배운다. |
영유아의 자율성과 창의성 신장을 추구한다. | 영유아는 스스로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하고 싶은 일을 선택하며, 자신의 선택과 결정에 대해 책임지는 경험을 하면서 자율성을 기른다. 영유아는 호기심을 가지고 주변 세계를 탐색하고 탐구하며 재미있는 상상을 해 나가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놀이를 변형하고 창조하면서 창의성을 기른다. 교사는 영유아가 크고 작은 어려움을 스스로 해결해 가는 모습을 격려하고,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줌으로써 영유아의 자율성과 창의성 신장을 지원한다. |
영유아, 교사, 원장, 부모 및 지역사회가 함께 실현해 가는 것을 추구한다. | 교사와 원장은 영유아의 관심과 흥미 및 놀이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영유아의 놀이를 지원하는 보육과정의 주체이다. 또한 교사와 원장은 부모가 영유아·놀이 중심 보육과정의 의미를 이해하고 협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학부모는 영유아·놀이 중심 보육과정의 의미를 이해하고 영유아가 가정과 기관에서 주도적으로 충분히 놀이할 수 있도록 기관과 협력하고 지원한다. |
추구하는 인간상 | 건강한 사람 영유아는 몸을 자유롭게 움직이며 놀이하는 것을 좋아하고, 세상과 즐겁게 교류하며, 자신의 건강과 안전을 스스로 지킨다. |
자주적인 사람 자주적인 사람은 자신을 잘 알고 존중하며 자신감을 가지고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을 주도적으로 해 나가는 사람을 의미한다. 영유아는 자신이 하고 싶은 놀이나 일을 스스로 결정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이끌어 나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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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적인 사람 창의적인 사람은 주변 세계에 열려 있고, 호기심이 많으며, 자기만의 방식으로 상상하고 느끼고 표현하고 탐구하는 가운데 새롭고 독창적인 생각을 하는 사람을 의미한다. 영유아는 자연과 일상에서 만나는 다양한 사물과 문제에 호기심이 많고 상상력이 풍부하며 궁금한 것을 적극적으로 탐구하면서 스스로 답을 찾아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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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이 풍부한 사람 감성이 풍부한 사람은 예술을 사랑하고 존중하며 자신을 둘러싼 주변 세계에 경이감과 아름다움을 느끼고 즐길 수 있는 풍부한 문화적 감수성을 지닌 사람을 의미한다. 영유아는 다양한 사물과 매체, 사람과 자연에 민감하고 주변의 다양한 예술과 문화에 관심을 가지며 그 속에서 아름다움과 재미를 발견한다. 또한 영유아는 이러한 아름다움을 다양한 언어, 노래와 몸짓으로 표현하는 것을 좋아하고 즐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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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사는 사람 더불어 사는 사람은 자신이 속해 있는 사회에 소속감을 느끼고, 다른 사람과 생명을 존중하고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며 보다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사회문제에 관심을 갖고 협력하는 민주 시민을 의미한다. 영유아는 주변 사람을 포함한 모든 생명에 대한 감수성이 뛰어나며, 자신과 친근한 사람 및 주변 세계와 관계를 맺으면서 자발적으로 사회질서와 소통 방식을 배워 나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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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소중함을 알고,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즐겁게 생활한다. | 놀이를 통해 몸을 마음껏 움직이며 자신의 감정과 욕구에 귀를 기울여 조절하는 경험을 한다. 또한 영아에게는 일상에서 환경의 변화에 적응하는 데 필요한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을 지속적으로 경험하는 것이 중요하다. |
자신의 일을 스스로 하고자 한다. | 자신이 하고 싶은 놀이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다양한 시도를 통해 자신이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일에 대해 알아 가며, 자신이 가진 여러 가지 능력을 알아가는 경험이 필요하다. |
호기심을 가지고 탐색하며 상상력을 기른다. | 놀이를 통해 영아는 한 번도 해 보지 않은 독특한 상상을 하고 새로운 생각을 만들어 낸다. |
일상에서 아름다움에 관심을 가지고 감성을 기른다. | 자신이 느낀 아름다움과 경이로움, 감성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과정을 즐기며, 자연과 주변 환경에 대해 열린 마음을 가지고 향유하는 경험이 필요하다. |
사람과 자연을 존중하고 소통하는 데 관심을 가진다. | 가족과 친구, 이웃과 관계를 맺고 필요할 때 도움을 주고받으며 살아간다. 또한 영아는 자신과 생각이 다른 사람들과 갈등을 겪을 수도 있으나 이를 해결해 보는 경험도 필요하다. |
영유아는 개별적인 특성을 지닌 고유한 존재임을 전제로 구성한다. | 영유아는 타고난 기질이나 유전적 특성, 발달 속도 등 여러 측면에서 개인차를 지닌 존재이다. 모든 영유아는 어떠한 편견에도 구애받지 않고 그 자체로서 존중받도록 해야 한다. |
영유아의 의사 표현을 존중하고 민감하게 반응한다. | 영유아는 (보호자 외에) 어린이집에서 만나는 교사와 신뢰감 있는 관계를 형성함으로써 정서적 안정감을 갖게 되며, 또래와 다른 성인과의 긍정적인 관계로 확장된다. 교사가 영유아의 생각이나 행동, 정서, 표현방식 등을 민감하게 파악하며 온정적이며 수용적인 태도로 반응할 때, 영유아는 심리적으로 안전함을 느낀다. 교사는 영유아 개개인의 특성, 기질, 개인차를 고려하여 영유아의 의사 표현을 존중하고 개별적으로 민감하게 반응해야 한다. 영유아는 언어적 방식과 비언어적 방식을 통해 의사 표현을 시도하며, 개인적 기질과 특성에 따라 표현 방식과 강도도 다르므로 교사가 주의 깊게 관찰하고 이해하며 요구에 맞게 반응해야 한다. 영아는 언어표현이 미숙하므로, 시선, 손짓, 표정 등 비언어적인 표현에 더 민감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
영유아가 흥미와 관심에 따라 놀이에 자유롭게 참여하고 즐기도록 한다. | 영유아가 주도하는 놀이는 영유아가 자신만의 방식으로 자유롭게 이끌어 가는 놀이를 의미한다. 교사는 놀이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영유아가 스스로 놀이를 선택하고 참여하는 것을 의미 있게 여기고 지원할 수 있어야 한다. 영유아는 놀이하며 자신의 유능함을 드러내고 즐겁게 배우며 성장한다.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자연, 사물, 사람 등을 만나며 세상과 교감하는 방식은 놀이를 통해 깊어진다. 영유아에게 놀이는 앎이자 삶의 방식이다. 영유아는 놀이를 통해 자신이 경험한 세상을 재구성하며 세상에 대한 이해를 넓혀 나간다. 교사는 영아가 짧고 단편적 놀이 특성을 보이지만, 반복적으로 놀이하는 과정에서 배우고 성장한다는 점을 이해하고 이를 지원해야 한다. 영유아가 주도하는 놀이는 성인의 간섭과 통제가 최소화되고 영유아가 다양한 놀이 환경과 만날 때 활발하게 나타난다. 교사가 미리 준비한 놀이를 선택하게 하는 방식보다는 영유아가 자유롭게 놀이하며 즐기는 방식으로 바꾸어 갈 필요가 있다. 교사는 영유아가 주도하는 놀이에 내재된 의미와 가치를 파악하고 영유아가 놀이를 지속하고 몰입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 교사는 놀이 상황과 맥락에 따라 새롭게 생성되는 영유아의 놀이를 존중하고 이해하면서 영유아가 필요로 하는 놀이자료, 놀이 공간과 안전 등을 고려하여 필요한 지원을 할 수 있다. |
놀이를 통한 배움의 이해 | 영유아는 놀이하면서 자연스럽게 세상과 교감하며 성장해 간다. 놀이는 시작과 끝이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라 이어지고 끊어지며 새롭게 생성되어 가는 연속적 과정이며 이는 곧 배움의 과정과 같다. 교사는 영유아의 놀이를 배움의 과정으로 이해하고 영유아의 놀이를 지원해야 한다. |
놀이와 연계한 활동을 통한 영유아의 배움 지원 | 영유아는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방식으로 놀이하기 때문에 영유아의 놀이는 예측하기 어렵다. 교사가 영유아의 놀이를 존중한다는 것은 영유아의 놀이를 바라만 보거나 방관하는 것이 아니라, 영유아의 배움에 필요한 지원 내용을 생각하고, 준비하고, 지원하는 과정을 모두 포함한다. |
다양하고 안전한 실내외 놀이 공간 구성 | 영유아의 관심과 흥미, 요구에 따라 새로운 영역을 구성할 수 있으며, 이때 영유아가 주도적으로 놀이 영역을 창조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 실외 공간은 영유아가 마음껏 뛰어 놀며, 자연과 계절의 변화를 만나고 탐색할 수 있는 놀이 환경이다. 교사는 영유아가 몸을 충분히 움직여 즐겁게 놀이하고 위험으로부터 자신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 |
풍부한 놀이자료 제공 | 영유아에게 놀이자료는 자신의 감정과 생각, 상상 등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수단이자 세상에 대한 이해를 넓혀 나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매개물이다. 영아의 발달특성에 맞게 크기, 감촉, 모양, 색 등을 고려하여 놀이자료를 제공하여 주는 것이 좋다. 교사는 영유아에게 일상의 평범한 사물, 자연물, 악기, 미술재료, 그림책, 재활용품 등을 적절히 제공할 수 있으며 계절이나 행사, 국경일과 관련된 자료는 시기에 맞게 제공할 필요가 있다. 열린 자료를 풍부하게 제공하여 영유아가 자신만의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영유아가 찾아낸 새로운 놀이자료나 창의적인 놀이 방식을 인정하고 존중해야 한다. 놀이자료를 제공할 때는 영유아가 자유롭게 탐색할 수 있도록 자료의 사용 방법이나 놀이 방식을 지나치게 제한하지 않도록 유의한다. |
영유아 사이의 상호작용 | 영유아와 영유아 사이의 상호작용이 더 활발하고 빈번하게 일어난다. 영유아는 또래들과 함께 놀이하면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친구들의 의견을 듣고 때때로 생각을 바꾸기도 한다. 더 재미있게 놀이하기 위해 양보하고, 배려하고, 나와 다른 의견을 수용하여 조절하는 경험도 할 수 있다. |
교사와 영유아의 상호작용 | 교사는 영유아의 놀이에 귀 기울여 놀이의 의미와 배움을 발견하고, 이를 확장하기 위해 다양한 상호작용을 한다. 교사는 영유아의 흥미와 관심이 어디에 있는지 파악하고, 칭찬, 격려, 미소, 공감 등 정서적 또는 언어적 상호작용을 통해 영유아의 놀이를 긍정적으로 수용하고 격려한다. 교사는 답이 정해진 질문을 하거나 일방적으로 지식을 전달하기 위해 개입하는 것이 아니라 영유아의 흥미와 관심에 교감하며 놀이를 지원하는 상호작용을 하도록 한다. 영유아의 놀이에서 나타나는 상상력과 사물을 의인화하여 이해하는 영유아의 독특한 놀이 표현을 지지하고 함께 교감하는 태도가 필요하다. |
영유아와 환경과의 상호작용 | 영유아는 놀이에서 다양한 사물, 자료, 자연물 등을 만지고 움직여 보며 새로운 흥미와 관심을 가지게 되고, 이는 창작적 표현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영유아는 물과 모래, 블록과 종이 등을 가지고 매일 다른 놀이를 하며 즐긴다. 또한 종이로 접은 새에게 물을 먹여 주기도 하고, 나뭇잎이 떨어진 나무를 춥다고 감싸 주며 즐거워한다. 영유아가 환경과 교감하면서 표현하는 말과 행동은 모두 영유아가 환경과 상호작용하며 배우는 과정이다. 영유아는 혼자 충분하고 반복적으로 환경을 탐색하는 과정을 통해 배워나가므로, 교사는 영유아의 환경 탐색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도록 한다. |
각 영역의 내용이 통합적으로 영유아의 경험과 연계되도록 한다. | 영유아는 모래놀이를 하면서, 신체를 움직이고, 친구와 대화하고, 그림도 그릴 수 있다. 모래와 물을 섞으며 물질의 변화에 대해 호기심과 탐구심을 가질 수도 있다. 교사는 영유아의 놀이에서 각 영역의 내용이 자연스럽게 통합적으로 나타나는 것을 발견함으로써, 영유아가 놀이하며 배우고 있음을 알 수 있다 |
개별 영유아의 요구에 따라, 휴식과 일상생활이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한다. | 어린이집에서 영유아의 하루 일과는 놀이와 휴식을 적절하게 안배하여 운영하며, 개별 영유아의 요구를 반영해야 한다. 어린이집에서는 영유아의 건강 상태, 날씨나 계절, 기관의 상황 등에 따라 하루 일과를 융통성 있게 운영할 수 있다. 획일적인 하루 일과를 운영하기보다는 배변이나 낮잠, 휴식 등 영유아마다 다른 신체 리듬을 반영하여 하루 일과를 운영해야 한다. 교사는 놀이의 상황과 개별 영유아의 요구 등을 적절히 반영하여 일과가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운영해야 한다. 영아는 어린이집에 오면서 가정에서 생활하던 신체리듬과 다른 변화를 겪게 된다. 영아의 월령이 낮을수록 개별 일과 운영은 더욱 중요하다. 교사는 영아가 어린이집의 일상생활과 신체리듬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충분히 기다려주며 지원해 나가야 한다 |
영유아의 연령, 발달, 장애, 배경 등을 고려하여 개별 특성에 적합한 방식으로 배우도록 한다. | 영유아는 서로 다른 관심과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다양한 맥락 속에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놀이하고 배운다. 같은 연령이라도 개별 영유아의 특성이 다르듯이 영유아가 놀이하는 모습도 다르게 나타난다. 또한 영유아가 가정에서 경험하는 다양한 문화적 특성을 서로 인정하고 존중하며 가치 있게 여길 수 있어야 한다. 교사는 영유아의 특성에 적합한 지원을 위해 발달적 특성이나 장애 정도, 문화적 배경을 우선적으로 파악해야 하며, 필요할 경우 관련 기관 또는 전문가와 협력할 수 있다. |
영유아의 특성 및 변화 정도와 표준보육과정의 운영을 평가한다. | 교사는 영유아의 놀이, 일상생활, 활동 속에서 영유아의 고유한 특성이나 의미 있는 변화를 발견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영유아의 배움과 성장을 돕기 위하여 평가를 할 수 있다. 교사는 영유아의 배움이 나타나는 놀이, 일상생활, 활동에서 영유아가 가장 즐기고 잘하는 것, 놀이의 특성, 흥미와 관심, 친구 관계, 놀이를 이어가기 위한 자료의 활용 등에 주목하여 영유아 놀이를 관찰하고 이를 통해 영유아의 특성과 변화를 이해하도록 한다. 놀이 속에서 나타나는 영유아의 특성 및 변화 정도와 연계하여 파악할 수 있다. |
교사로서의 다시 공부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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